내돈내산 리뷰

[인천 부평 청리단길 맛집 추천] 소코아 메뉴 후기 리뷰

김따숨 2021. 11. 1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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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따숨이에요 :)

벌써 수요일..!! 김따숨에게 제일 가혹한 수요일.. 이상하게 수요일부터 기력이 엄청 떨어진다는 기분이 들더라고요.ㅠ

이렇게 기력이 떨어지고 입맛이 떨어질 때는 뭐니 뭐니 해도 카레~!

바로 이전 포스팅에서 카레 맛집을 소개해드렸다면, 이번에는 일본식 카레에 가까운 카레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인천 부평 청리단길 맛집 추천 소코아 메뉴 후기 리뷰 포스팅입니다!

 

소코야 위치 : 인천 부평구 주부토로151번길 27 1층

영업시간 : 11:30 ~ 21:00 / 브레이크 타임 - 15:00 ~ 17:00

 

청리단길 맛집이라고 친구가 전부터 계속 말해서 너무 가고 싶었던 청리단길 카레 맛집 소코아.

 

외관부터 상당히 세련되서 "아, 맛집 삘 낭낭하다..!!" 라는 생각에 바로 친구랑 들어갔어요.

 

가게 내부도 카페인 듯 키친인 듯 세련되고 감성이 충만했달까요?ㅠ 

조명도, 위에 돌아가는 팬도, 소품들도 모두 마음에 들었던 소코아 부평점이에요.

 

그거 아시죠. 이쁜 가게는 메뉴판도 이뻐~ 사장님 마음도 이뻐~ 직원분들 마음도 이뻐~

진짜 분위기도 좋고 직원분들 모두 친절해서 좋았답니다.

 

메뉴판

제일 인기가 많은 건 소코아 카레(시그니처)라고 해요. 3가지 맛의 카레가 같이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메뉴판 안에 일러스트들도 너무 이뻐서 눈 돌아간 김따숨.

 

저는 친구 둘하고 같이 가서 3~4인 세트로 주문했답니다!

자주와 본 친구가 세트가 짱이라고 했어요. 이런 건 경험자 말을 들어주는 게 좋습니다.

 

3~4인 세트/2번 (44,000원)

저희는 3~4인 세트에서 2번 세트로 주문했고, 그중 첫 번째로 타마고 샌드가 나왔어요.

달달한 일본식 계란말이..?라고 해야 할지 암튼 계란 샌드위치예요!

두입크기여서 1인 1개씩 먹고 젤 배고픈 친구한테 2개 먹으라고 했어요. 애피타이저로 좋았답니다.

감귤주스는 착즙이라기보단 기성품 같았어요. 

 

타마고 샌드 먹고 나서 조금 기다리니 소코 연어동(연어덮밥), 소코아 카레가 나왔어요.

연어덮밥 위에는 생고추냉이가 올라가 있었고, 간장 베이스 소스가 살짝 뿌려져서 나왔는데 짜지 않고 감칠맛 있는 맛이었습니다.

연어 두께도 두툼해서 맛있더라고요!

 

소코아 카레는 3가지맛의 카레가 제공되는데, 에비 카레(새우 카레), 토리 카레(매운 닭고기 카레), 키마 카레(돼지고기 카레) 이렇게 3 가지 맛이 제공되었어요.

 

카레와 밥은 무한으로 리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친구는 그것도 모르고 전에 왔을 때는 2명이서 카레를 5개 주문했다는 거 아니겠어요?; 

처음양이 적게 제공돼서 약간 실망하던 찰나에 카레와 밥이 리필된다고 하니 3가지 맛을 보고 맛있었던 카레를 더 요청하면 되니 오히려 더 좋더라고요,

약간 베라의 한입 맛 찬스 같은 느낌~ 너무 센스 있다고 생각되었어요. 

 

밥이 그릇처럼 가운데가 움푹 파여있고 그곳에 카레가 담겨서 나온 소코아 카레예요.

토리 카레가 보시는 색감처럼 매콤하긴 하더라고요. 토리 카레랑 에비 카레를 섞어먹으면 이게 또 별미더라고요?

소코아 가신분들은 토리 카레, 에비 카레를 섞어서 먹어보시는 방법도 추천드릴게요 ㅎ

 

제 입맛 기준 에비 카레가 제일 맛있었어요. 저는 매운맛에 강한데도 에비 카레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먹다 보니 친구가 리필을 해보겠다고 해서 토리 카레로 리필을 요청했었어요.

 

리필을 요청드리면 작은 밥그릇 같은 그릇에 이렇게 밥과 카레를 담아주세요.

부수적인 토핑으로 에비 카레에서는 새우, 토리 카레에서는 계란(메추리알..?)이 제외되고 제공되었어요.

그래도 리필이 된다고 하니 약간 비싸게 느껴졌던 세트 품목들이 비교적 가성비 있게 느껴지고 좋았답니다.

 

새우 냉우동

세트메뉴의 새우냉우동으로 선택했는데 아보카도가 같이 나온 걸 보니 원래 아보카도가 같이 제공되는 것 같아요.

새우도 넉넉하게 들어있고, 샐러드 야채들도 넉넉히 들어있어서 식감적으로 아주 좋았답니다.

제가 그리고 또 생고추냉이 처돌이라.. 너무 맛있더라고요ㅠ

오동통 쫄깃쫄깃한 우동면에 부드러운 아보카도, 감칠맛 나는 시원한 소스까지 뭐하나 빠지는 것 없이 과학적으로 설계된 맛있는 맛이었어요. 이건 맛이 없을 수가 없지!

 

배가 부른데도 계속 먹게 되는 청리단길 맛집 소코아예요.

 

앞치마도 겉옷 걸이에 준비되어 있으니 밝은 의상을 입으신 분들은 앞치마를 챙겨서 착용하시면 됩니다!

 

가게를 둘러보니 맵기의 강도가 다양해서 가족단위로도 많이 오더라고요.

부평에 이런 분위기의 카레 맛집은 없었는데 청리단길 가신 김에 먹방 계획이 없으신 분들은 소코아 들려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ㅎ

토요일 저녁에 갔었는데 웨이팅이 딱 저희 다음부터 걸려서 시간은 넉넉잡아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인천 부평 청리단길 맛집 추천 소코아 메뉴 후기 리뷰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