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리뷰

[국내 로맨틱 코미디 영화 추천] 연애 빠진 로맨스 시사회 후기 리뷰

김따숨 2021. 11. 18.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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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따숨이에요 :)

어제저녁, 친구가 당첨된 영화 시사회에 가게 되었는데요!

한국영화는 스릴러, 액션만 보는 김따숨인지라 ㅎ 별다른 기대 없이 가게 되었는데 재밌어서 영화 추천드려요!

 

스포 없는 김따숨의 주관적인 후기 랄까..?

국내 로맨틱 코미디 영화 추천 연애 빠진 로맨스 시사회 후기 리뷰 포스팅입니다!

 

연애 빠진 로맨스 개봉일자 : 21.11.24 / 상영시간 : 95분

6시 30분부터 티켓을 찾을 수 있다고 해서 6시 35분 즈음 도착했었어요.

근데 이게 웬걸;; 줄이 엄~청 길더라고요. 코시국이라 그런지 거리두기 때문에 줄이 두배는 길어 보였답니다.

그래도 줄이 빨리 줄어서 7시 즈음 티켓을 받을 수 있었어요.

 

티켓과 함께 시사회 굿즈?? 같은 것도 주셨는데 하나는 엽서 같았고, 상자 안에 든 것은 어떤 것인지 감이 안 왔어요.

 

그러던 중에 친구가 소주잔 아니냐고 해가지고 무슨 소주잔이냐고 ㅎ..

드라마에 자주 출연하셨던 손석구 님~! 친구한테 영화 이름 듣고 미리 알고 가야지! 하고 검색을 했었는데,

얼굴 보자마자 아~ 이분 나오는구나 했어요.

김따숨은 시사회가 처음이라 ㅎ.. 이런 굿즈 주는 것도 처음 알았구먼요. 

 

근데 진짜 소주잔이었어요.ㅎ 친구의 감이 대단했다!!

대단한 감을 지닌 친구에게 소주잔은 몰아주었어요.

 

 

영화 시간은 8시 이후여서 용산 아이파크 안에서 밥을 호다닥 먹고 7층으로 갔답니다.

김따숨은 영화관을 코시국 터지고 한 번도 간 적이 없는데 진짜 거의 2년 만에 온 영화관이었어요.

시사회는 백신 패스관에서 관람을 했었는데요! 백신 패스관이지만 음식물 섭취는 지양해달라고 말씀해주셔서 저희는 아무것도 사지 않고 갔었어요.

영화관에서 영화 시작 전에 나초 때려주는 게 김따숨의 영화관 가는 루틴 중 하나였는데 그걸 못하게 돼서 정말 너무너무 슬프더라고요.

시사회는 처음인 김따숨에게 다가온 영화관의 첫인상은 '아 넓다!' 였어요. 아이맥스관처럼 되게 넓은 영화관 크기에 놀랐고, 코시국에는 일행 좌우 한 칸씩 띄어 앉는다는 것에 한번 더 놀랐습니다.

좌석도 한 영화관에 꽉 차지 않게 넉넉하게 앉아서 상영하는 거 같더라고요.

 

 

영화 소개

n포털 사이트 이미지

일도 연애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스물아홉 ‘자영’(전종서). 전 남자 친구와의 격한 이별 후 호기롭게 연애 은퇴를 선언했지만 참을 수 없는 외로움에 못 이겨 최후의 보루인 데이팅 어플로 상대를 검색한다. 일도 연애도 호구 잡히기 일쑤인 서른셋 ‘우리’(손석구). 뒤통수 제대로 맞은 연애의 아픔도 잠시 편집장으로부터 19금 칼럼을 떠맡게 되고 데이팅 어플에 반강제로 가입하게 된다. 그렇게 설 명절 아침! 이름, 이유, 마음 다 감추고 만난 ‘자영’과 ‘우리’. 1도 기대하지 않았지만, 1일 차부터 둘은 서로에게 급속도로 빠져들게 되고 연애인 듯 아닌 듯 미묘한 관계 속에 누구 하나 속마음을 쉽게 터놓지 못하는데... 이게 연애가 아니면 도대체 뭔데? 발 빼려다 푹 빠졌다!

 

 

상영 전 이벤트 하라고 나와있던 내용이에요~! 평양냉면 먹고 갈래? 이게 왜 보이나 했더니 영화를 보니 바로 알게 되었어요.

 

영화리뷰 / 내용스포X

솔직히 처음 친구가 가자고 했을 때에는 기대를 1도 하지 않고 갔어요.

왜냐면 저는 한국영화는 내돈내산으로 절대 로코물은 보지 않거든요. 최애 장르가 액션, 스릴러이니 말 다했죠.ㅠ

시사회라고 해서 신기해서 가봤는데, 생각보다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작중 등장하는 손석구 님이 잡지사 근무 중 상사의 강요로 19금 칼럼을 작성하는 에디터가 되는데요.

그러다 보니 19금 드립이 엄청 많이 나온답니다. 유교걸들은 주의!! 그래도 코미디적 요소로 많이 나와서 숭하다 숭해 이런 느낌은 아니었어요.

놀라운 점은 19금 드립이 난무하는데 관람연령이 15세이상가 였다는 점이었습니다.

데이팅 어플을 현시대 사람들이 바라보는 시각도 꽤나 구체적이게 나오고, 무엇보다 코미디적인 요소가 계속, 끊임없이 나와서 95분의 상영시간 중 지루한 시간이 하나도 없었답니다.

나의 PS 파트너에서 웃긴 장면만 나오는 그런 19금적인 로코물이랄까..? 다른 점은 이 영화는 15세 관람연령인 만큼 그런 장면은 일체 잘려서 나오기 때문에 유교걸들이 불편하지 않게 볼 수 있다는 점ㅎ!

그래도 부모님하고 보는 건 사양할게요..^^ 조금 민망햐

 

절절한 로맨스 영화는 아니지만,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릴게요!

국내 로맨틱 코미디 영화 추천 연애 빠진 로맨스 시사회 후기 리뷰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